대만 삼립 TV프로그램 '아이완커', 부산 관광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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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삼립 TV프로그램 '아이완커', 부산 관광지 촬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3.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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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TV 동남권 관광 영상 제작 및 홍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대만 삼립TV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아이완커(I-Walker)’의 제작팀이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송도해상케이블카, 감천문화마을 등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대만 삼립TV ‘아이완커(I-Walker)’는 인기 진행자가 해외 각지를 찾아 현지의 특색 있는 관광․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형식의 여행전문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은 ‘19~’20년 부산이 간사도시인 동남권관광협의회의 2019년 첫 공동사업으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일정동안 부산과 경남, 울산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되며, 촬영된 내용은 8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해외 인기 TV예능프로그램의 부산촬영 및 방영은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면서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한동안 발길이 끊긴 중국관광객의 빈자리도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8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7만 3천여 명으로 전년 239만 6천여 명 대비 7만 7천여 명이 증가하였으며, 이 기간 대만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23만 8천여 명으로 전년 18만 6천여 명 대비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만TV 촬영이 현지에 방영되면 동남권 관광자원에 대한 대만인들의 관심이 급증하여 관련 상품개발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대만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재방문객 확대를 위해 동남권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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