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스마트 ‘쇼핑문화특구’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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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스마트 ‘쇼핑문화특구’지정 총력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3.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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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전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지난 18일(월) 부산의 최고 도심 번화가인 서면 일대를 쇼핑문화특구 지정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외국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특구 만들기의 시동을 건 셈이다.

서면은 1일 유동인구 100만 명에 이르는 부산의 중심지다. 사통팔달의 교통과 함께 부산의 핫플레이스 전포카페거리와 젊음의 거리, 뷰티의료관광의 중심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부산 최대의 지하상가와 백화점, 3만 평이 넘는 전통시장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서면은 또한 삼성, LG, 대우 등 국내 대기업의 창업 발상지이면서 신발, 목재, 기계산업 등 1960년대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역동성을 가진 곳이다. 부산진구는 지난 6개월간 내부검토 및 타당성조사 등 준비를 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나선 것이다.

쇼핑문화특구가 지정 되면 광고물을 비롯하여 각종 규제에서 특례가 적용되어 경제활동에 유연성을 가져올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부산관광산업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 1위 지역으로 서면을 꼽았고, 2017년 대비 58.6%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부산진구는 경제 활성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프리 와이파이 존(Free WiFi Zone) 확대사업”과 같이 4차 산업과 연계한 독창적 스마트 쇼핑산업을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서면을 쇼핑문화특구로 지정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쇼핑관광특구의 사업추진 과정에서 창출되는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서면청년창업지구 조성”사업도 쇼핑관광특구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장기적으로 북항과 김해 신공항, 부전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완료되고 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주변 관광명소와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를 온전하게 부산진구 발전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부산진구는 스마트쇼핑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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