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김하중 국회 입법조사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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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김하중 국회 입법조사처장" 선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3.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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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표결불참...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홍영표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가결하고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홍영표)는 3월20일(수) 국회 본청 319호에서의 제367회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계획보다 늦게 열고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의 건'을 표결하여 가결(총투표자 18명 가운데 찬성 17명 반대 1명)처리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항의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은 긴급의원총회로 인해 운영위 회의장에 지각 입장하였으나 홍영표 국회 운영위원장은 약 50분을 기다리다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무소속 손금주 의원을 대상으로 표결에 들어갔으나 자유한국당은 항의의 표시로 불참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제367회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의 건을 자유한국당 불참속에 표결하고있다.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다려달라는 제1야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운영위를 이렇게 진행한 것에 굉장히 유감이다."고 항의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른쪽)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유감표명하고있다.

이에 홍영표 위원장은 "제1야당이니 당연히 존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계속 기다리다보니 기다리는 다른 의원들도 많고, 다른 교섭단체와 협의해 일단 회의를 시작하고 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는 것을 보장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항의하고있다.

그러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 안건은 토론이 있어야한다. 분명히 참석한다고 말했고, 의원총회가 있어 기다려달라는 의사표시도 했다. 홍영표 위원장이 유감을 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퇴장했고, 이후 개표 결과 김하중 변호사가 입법조사처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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