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드라이브는 정권 위기 돌파용 카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월20일(수)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선거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 사정 드라이버에 서릿발이 섰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공작, 블랙리스트 의혹, 손혜원 게이트에 침묵하던 대통령이 이제는 수사반장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나 원내대표는 "사건 관련 측근 인사를 그대로 감싸고 대통령 일가족 의혹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이 정권이 어떤 자격으로 진실규명, 엄정수사를 말할 수 있겠나. 일단 조국부터 직무에서 배제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버닝썬에 연루된 윤모 총경은 1년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밑에서 근무하며 대통령 친인척 관련 비리, 민심 동향 파악 업무를 했다고 한다. 윤 총경은 문 대통령의 인사들을 직속상관으로 모셨다. 조 수석과 백 전 민정비서관도 검경 수사 선상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선거대책회의(3.20) |
또한,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딸 부부의 이주 부분에 대해 합리적으로 답해주지 않는다면 이 정권의 밀어붙이기 사정 드라이브는 정권 위기 돌파용 카드라는 비난만 들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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