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혈액수급 큰 몫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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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혈액수급 큰 몫 차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3.1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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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지부 사랑나눔 헌혈행사 자발적 참여 줄이어
(사진제공:신천지) 제6회 사랑나눔 헌혈행사 기념촬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지부장 제슬기)가 지난 17일(일) 부산 동구 범일동 안드레 연수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제6회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날 헌혈행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산의 혈액 수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소식에 줄지어 행사에 참여했다.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대표적 봉사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일 년에 두 번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헌혈봉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2천 명 이상의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헌혈을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국내 약정단체 중 대한민국 국군장병을 제외하면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기록이다.

헌혈봉사에 참여한 김근호(27) 씨는 “건강한 몸을 가져 헌혈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뿐 아니라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헌혈행사에 최대한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요즘 학생 수가 줄어 학교를 가도 혈액 수급량이 얼마 안 되고 대학교의 경우 수업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낮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꾸준히 헌혈행사에 동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슬기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장은 “헌혈은 봉사자에게는 작은 봉사지만, 수혜자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이라 더 뜻깊은 봉사”라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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