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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향로봉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탕춘대 능선에 서니 북한산 이름있는 산봉우리 8개가 병풍처럼 펼처 보였다. 노적봉 나한봉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북한산 향로봉

                  도운 송영기

병풍을 펼쳤는듯  탕춘대 능선서자,

좌에서 우측으로  여덟폭 산수화라,

한눈에 높은대에서 이봉저봉 다 보네.

 

맨먼저  흰바위산 머리에쓴 족두리봉,

향로봉 바라본후  비봉으로 눈돌리면,

능선뒤 사모바위가 아련하게 숨어있네.

 

볏단을 쌓은듯이 봉긋솟은 노적봉,

준수한 봉우리들 부처보살 이름얻어,

승가봉 나한봉 옆에 문수보현 현신했네.

 

산이름 유불선의 모양따라 정신따라,

붙혀져  불려오니 이름따라 혼 깃들고,

지나온 긴긴세월에 영기품고 있구나.

 

향로봉 경사진곳 바위고개 마루올라,

운무에 덮힌 장안 푸른산천 굽어보니,

번다한 세상 온갖소음 잦아진채 고요하네.

 

남산과 관악산은 저멀리에 아득하고,

도시의 건물숲은 희뿌연 하늘아래,

그속에 일천만 군상 스며들어 잠잠하네.

 

청정한 맑은공기 가슴깊이 마신뒤에,

솟구친 아름드리 소나무를 껴안고서,

노송에 깃든 목신께 내마음을 전하네.

 

계곡에 녹지않은 흰 얼음엔 냉기없고,

까마귀 우는소리 자주들어 친숙한데,

하산시 뒤돌아보니 저 향로봉 뻬어났네.

            2019.3.10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제일 좌측에 있는 족두리봉)

 

(북한산 향로봉)
(금석학자 추사 김정희가 밝힌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과 그 능선뒤에 사모바위가 조금 보인다)
(향로봉 기슭 암릉에서 굽어본 운무에 가린 서울시내 빌딩숲과  잠실 롯데 빌딩, 멀리 남산과  관악산 조망)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향로봉의 준수한 산봉우리 모습)

(또 돌아 봐도 저 향로봉이 빼어나고 서기가 있어 아름답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송영기 기자  yksong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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