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지휘자 김수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5대 수석지휘자로 김수현 지휘자를 3월 5일자로 위촉하였다.

김수현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한국 대표 합창지휘자 윤학원 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합창지휘자의 꿈을 키웠다. 학사를 졸업한 이후 세계 명문대학인 인디아나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일리노이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지휘자는 2014년 귀국 후 월드비전 비전싱어즈 합창단과 월드비전 합창단(구,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전임지휘자를 역임한 인재이다.

1973년 창단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2년 독일 할레 합창페스티벌 현대부문 대상 수상, 2017년 발리국제합창제 심사위원 예술특별상 등 6개 부분 수상, 2018년 외교부 파견공연단 선정 에스토니아 핀란드 해외공연 등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의 합창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합창단이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최초의 여성지휘자로 위촉된 김 지휘자는 “아름다운 제스처와 명확하고 섬세한 지휘로 관객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하겠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한 청소년을 지도하는 지휘자로 위촉된 만큼 합창을 통하여 단원들이 배려심과 공동체 생활의 미덕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수현 지휘자는 3월 30일(토) 13시 30분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부산 중앙공원 야외)을 시작으로 부산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