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은 청년들의 취업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카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목) 밝혔다.
경남도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수당 지원을 통해 취업활동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시간에 사회진출을 유도하고자 시행된다.
지원 방법은 월 50만원 한도에서 4개월간 교육비·도서구입비·시험응시료·면접활동비 등 취업준비를 위해 사용한 금액을 지정된 카드로 사용하고 정산해주는 방식이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하동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구직자로,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미취업기간(40%)․부양가족 수(가점) 등에 따른 정량평가로, 심사를 거쳐 4월 말 대상자가 확정되며, 5월부터는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청년드림카드 홈페이지(gndreamcard.ezwel.com)에서 지원자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청년드림카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5일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원 부군수는 “청년드림카드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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