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용사들의 애환 영화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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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용사들의 애환 영화 제작 확정
  • 최원기 기자
  • 승인 2019.03.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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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과 사회사업가들의 후원과 파월용사들의 모금운동으로 영화 제작

 [서울=글로벌뉴스통신]1964년부터 1975년까지 월남의 정글을 누볐던 월남참전용사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쉐도우 존 (가제 영웅들의 그림자)>이란 제목으로 (사)한국영화방송제작협동조합(조합장 박상희) / (사)대한장애용사인 협회 (회장 이광은) / (주)다우 케이아이디 대표이사 김동신) /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이사장 장태령) / 전우뉴스신문 / 월남 파병자 전우 권묘안 김종석 등 뜻있는 중소기업인들과 사회사업가들의 후원과 파월용사들의 모금 운동으로 극영화가 만들어진다.

‘파월 용사 여러분! 당신들이야 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십니다!’ 라는 슬로건 속에 한참 제작준비중인 이 영화는 영화<미친도시(18회 국제 PCI영화제 수상, 제57회 전라예술제 그랑프리, 제21회 대한민국 세종문화대상 수상)>를 연출한 장태령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그동안 <마마앤드파파>, <잔혹한 하루>등 화제작을 수십 편 제작한 한국영화 방송 콘텐츠 등록업체 (주)케이엠스타 (대표이사 전금주)가 맡았다.

(사진제공:케이엠스타 엔터테인먼트) 영화 <영웅들의 그림자>의 제작을 위해 출연예정인 배우들과 장태령 감독, 케이엠스타 전금주 대표이사와 월남참전용사들이 모였다.

“왜 우리가 헬 조선 세대란 신조어의 희생자 가 되어야 하느냐”며 반문하는 어느 월남참전 노병들은 6.25가 끝 난지 불과 10년이 조금 지나는 1964년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고 타국 월남 땅에 가서 무더운 폭염과 시시때때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베트공을 상대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으며, 무슨 약품인줄도 모르는 하얀 백색가루를 뒤집어쓰고 평생을 고엽제에 시달리다가 죽어갔다. 그들이 받아야할 전투수당으로 경부 고속도로를 세우고 조국의 근대화를 향한 기초 발판이 되었지만 정작 그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기초 생활비도 안 되는 30만원 남짓 된다. “우리 전우들은 대부분 생활고에 시달리며 평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파월전우들은 울분을 삭히고 있다.

총연출을 맡은 장태령 감독(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회장)은 이 영화로서 파월용사들의 아프고 시린 가슴이 치유되었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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