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대한독립 만세! 100년전 함성, 안양시청에서도.

[안양=글로벌뉴스통신]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조선의 독립을 목청 것 외쳤던 100년 그날의 함성이 안양시청에도 울려 퍼졌다.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일(금) 시청강당에서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리는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기념식은 안양시립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궁화’,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등을 열창하는 것으로 막이 올라, 대한독립 만세 삼창과 3․1절 기념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안양시)대한독립 만세! 100년전 함성, 안양시청에서도.

특히 안양출신 애국지사인 원태우 ․ 이재현 ․ 한항길 선생의 후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독립운동을 펼쳤던 관내 거주 유공자 10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당시 활동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 디지털기록물 전시, 독립군 수첩 제공 등의 체험이벤트가 홍보홀에서 마련돼 식장을 찾은 시민들의 시선을 불러 모았다.

(사진제공:안양시)대한독립 만세! 100년전 함성, 안양시청에서도.

최대호 시장은 이어 시청구내식당에 마련된 오찬다과회장을 찾아 일제에 항거했던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며,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