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졸업생 정승용,‘2019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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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졸업생 정승용,‘2019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수상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9.02.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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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대)안양대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생 정승용 작곡가 겸 지휘가.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정승용 (47) 작곡가 겸 지휘자가 헤럴드경제사 주관의 ‘2019 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 , 브랜드 대상 ’ 에서 ‘ 문화예술부문 ’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정 지휘자는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20 여 년간 활동하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보다 더 알려진 음악가로 2008 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4 대 현대음악제 “Steirischer Herbst" 에서 아시아 작곡가로는 최초로 최고의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 당시 그는 이육사 시인의 작품 ‘Monolog( 독백 )’ 을 선보이면서 음악을 통해 일제 시대에 처한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자 했다 . 이를 계기로 한국음악가 최초로 오스트리아 제 1 국영 방송 ”ORF1“ 가 선정한 세계음악가에 등재되었으며 . 이 작품 ‘ 독백 ’ 은 한 언론사를 통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작품이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그는 외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전체 기독교 음악 총감독 겸 지휘자를 역임했고 , 수원예총 주관 2015 수원예술인에 선정되었으며 , 수원시립합창단 객원지휘를 맡기도 했다 . 특히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일제에 항거한 시인인 ‘ 이육사의 시 ’ 를 담은 곡을 작곡하는 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

정 지휘자는 안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후 , 세계 3 대 음악원인 폴란드 쇼팽음악원에 초청 무시험 입학하여 석사학위를 취득 , 이후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로부터 초청받아 최고 연주자과정 ( 박사 ) 무시험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 또 ,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국립음대로부터 초청을 받아 무시험 입학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 그라츠 국립음대에서는 현재 세계 최고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Beat Furrer 교수와 그라츠 국립음대 음대 학장으로 재직 중이던 Gerd Kuehr 교수를 사사 했다 .

성경 전부를 현대음악 5 선지로 다 옮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정 작곡가는 현재 , 오스트리아 비엔나 작곡협회 한국담당이사 , 수원시 음악협회 및 작곡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 2017 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에서 음악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 2018 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 주관의 ‘ 글로벌 100 인 대상 ’ 의 문화예술부문에 대한민국 작곡발전 대상을 받았다 .

지난 1981 년 교회음악과로 시작한 안양대 인문예술대학 음악전공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간교육과 음악의 한구석을 밝히는 최고의 전문 음악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 현재 피아노 , 성악 , 관현악 등의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 안양대는 2017 년 교육부의 ACE+(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 ) 사업 선정으로 제 2 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 작년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 자율개선대학 ’ 으로 선정되면서 명실 공히 ‘ 교육중심 명문대학 ’ 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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