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막걸리, ‘지역’ 넘어 ‘전국구’ 막걸리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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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막걸리, ‘지역’ 넘어 ‘전국구’ 막걸리로 거듭나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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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경북, 전남, 제주까지 공급 시작하며 전국구로 발돋움
(사진제공:지평주조) 2017년부터 영업망 지속 확대하며 불과 2년 만에 전국적 유통 기반 확보

[양평=글로벌뉴스통신] 전통 막걸리 업체 지평주조(대표 김기환)는 경북, 전남, 제주 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지난 1월부터 경북과 전남, 제주 지역 판매를 담당할 대리점을 신설하고 자사의 주력 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지평주조는 지평막걸리를 총 75개 대리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하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7년부터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강원, 부산, 경남, 충청, 전북 등 전국으로 영업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기존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한정됐던 GS25 편의점의 판매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미니스톱 전국 주요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2월에는 세븐일레븐 주요 매장에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경북, 전남, 제주 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하면서 지평막걸리의 전국 유통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전국구로 확장하게 된 만큼 지평막걸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을 타면서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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