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월19일(화) 오전 국회 본청 201호(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32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합동연설회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극단적인 발언,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 정치가 화합과 통합이 아니라 분열과 대결의 극단적인 정치로 가고 있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
홍 원내대표는 "이것은 한국정치를 수십 년 전 군사독재시절로 되돌리려는 것이고, 민주주의 역사를 퇴행시키려는 행태임을 한국당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헌법적 가치와 국민적 합의를 준수하는 민주정당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32차 원내대책회의(2.19) |
이어, "그 시작은 5.18망언 의원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제명에 동참하는 것이다. 망언 3인방에 대한 제명을 어떻게든 물타기 하려는 시도는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야4당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5.18역사왜곡처벌법에도 적극 동참해서 통과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극우정당이 아니고 민주정당이라는 것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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