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북핵에 대해 뛰고 있나?...北 제재완화에 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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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북핵에 대해 뛰고 있나?...北 제재완화에 뛰고 있나?"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2.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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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월18일(월)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으며, 기대보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그저 핵실험을 원하지 않을 뿐'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적당한 수준의 스몰딜을 하고 북핵은 그대로 둔 채 제재만 풀어주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우려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일본 등 주변국도 핵무장에 대비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전쟁의 공포가 일상화된다. 핵 공포 일상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문 대통령이나 외교당국자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미국의 핵심자들을 만나 호소하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답답하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북핵에 대해서 뛰고 있는가? 북핵 보유국, 제재완화에 대해서 뛰고 있는가? 과연 우리가 우리운명의 주인인가? 지금이라도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쳐야 한다. 대한민국 운명에 대해서 대충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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