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두산건설 부진, 그룹의 선택..."
상태바
한화투자증권, "두산건설 부진, 그룹의 선택..."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2.1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화투자증권(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Analyst 김민정)은 "두산건설이 대규모 손실을 인식하며 유동성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4,000억원의 두산건설 유상증자를 앞두고 두산중공업과 ㈜두산의 재무부담이 가중되면서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재됐고, 신용도 하락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수요 우위 수급 여건이 지속되며 크레딧시장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화투자증권(여의도)

김민정 Analysts는 크레딧 이슈인 두산건설 부진과 그룹의 선택은 "두산건설이 잠정공시를 통해 ‘18년 5,500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인식했고, 이는 주택경기 하강에 따른 할인분양 계획과 예상손실 등을 반영한 것으로, 부채비율 550%대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되어, 특히 1분기내 차입금 상환의무(PF지급보증 포함)가 7,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단기 유동성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며, 이로 인해 "두산건설을 포함해 계열지원 부담을 반영해 두산중공업?㈜두산 신용등급이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재되었다. 이는 두산건설의 신용위험 확대로 그룹 전체의 재무부담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크레딧 동향과 전망은 "연초 크레딧채권 투자수요 우위 수급이 지속되면서 여전채와 회사채 위주의 크레딧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채권금리 하락에 따라 발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연휴 이후 크레딧 발행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