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마포경찰서에서 19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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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마포경찰서에서 19시간 조사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2.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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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대표 '폭행·배임의혹'등으로 밤샘 조사...폭행과 배임의혹 전면 부인
(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한월희 기자) 손석희 JTBC 사장이 밤새 조사를 받고 마포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마포=글로벌뉴스통신] 프리랜서 김 모 기자 폭행 혐의와 취업청탁 등 배임 혐의를 받는 손석희 JTBC 대표는 16일(토) 오전 7시 40분쯤 아현동 마포경찰서에 출두해 19시간 조사를 받은 후 다음날인 17일(일) 새벽 2시 45분쯤 조사를 마치고 검은색의 차량에 승차했다.

손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폭행과 배임 등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느냐?"에 "사실은 밝혀질 것이다.증거와 자료는 모두 제출했다."고 답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한월희 기자)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손 대표

또한 "추가 조사 예정이 있느냐?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달라"는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급히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기자와 유트버들이 오후 9시쯤 마치고 나올 것이라는 정보에 6~7시간 정도를 애타게 기다리며 잠도 잊은 채 서울 마포경찰서를 꽉 메웠다.

특히 밤새 농성을 한 유트버들은 경찰서를 빠져나가는 손 대표를 향해 차량을 막고 "태블릿PC의 진실을 밝혀라 손석희OOO"라며 격양된 목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한편 손 대표는 프리랜서 김 모 기자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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