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오세훈, 당장 국민들께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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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혁, "오세훈, 당장 국민들께 사과하라"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2.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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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월10일(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오세훈 자유한국당 당권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기자회견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못 채울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할 발언이다. 오세훈 前 시장은 무슨 근거로 ‘현직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울 것’이라는 말을 공개석상에서 한 것인가? 아무리 전당대회를 겨냥한 정치적 발언이라 해도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다. 제 1야당의 당권주자가 임기가 보장된 선출직 대통령에 대해 임기중단 운운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부정이자 국민에 대한 협박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어, "최근 5.18 관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은 물론 임기 중단이라는 악의적인 발언을 무책임하게 쏟아내는 것은 자유한국당이 헌법을 유린했던 전두환, 박근혜 전 정권의 후예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일 뿐이다. 국민 다수가 원하는 ‘무상급식’ 정책을 거부하기 위해 선출직 자리를 멋대로 걸었다가 서울시장 임기를 못 채운 오세훈 시장이 다시 한 번 무책임한 언행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오세훈 前 시장은 당장 국민들께 사과하라.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계속되는 자당의 망언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즉각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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