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성황리 개최
상태바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성황리 개최
  • 안소라 기자
  • 승인 2019.01.2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연설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
(사진:안양연설대전조직위원회)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성황리 개최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 연설대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시, 안양시의회, 이석현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추혜선 국회의원, 법무법인 민본, 안양청년네트워크 등이 후원하고, 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가 협력하는 ‘2019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이 1월 26일(토) 본선 무대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 연설을 통한 민주적 참여 기회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본선에서는 별도의 심사와 평가 없이 다양한 청소년들의 연설이 차례로 이어졌다.

본선 개회식에는 민병덕 자문위원장(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손혁재 이사장, 빚진자들의집 양숙정 운영위원장, 안양문화원 정변규 원장,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재훈 회장 등 자문위원은 물론,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정윤경 수석대변인, 김종찬 도의원, 안양시의회 윤경숙 시의원, 최병일 시의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국장 등 청중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사진:안양연설대전조직위원회) 개회식에 참석한 추혜선 국회의원은 “청소년들이 연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에 ..

 개회식에 참석한 추혜선 국회의원은 “청소년들이 연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청소년 여러분이 당당하게 외치는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의 유의미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9월 청년연설대전에 이어, 이번 청소년연설대전을 최초로 기획한 김도현 대표는 “이번 청소년연설대전은 어느 한 세대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선순환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설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는 연설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안양연설대전조직위원회)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성황리 개최

 이날 본선에서는 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보호청소년 4명을 비롯하여 참가자 15명 전원에게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청중투표 1위로 최우수연설상을 수상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김 모 학생은 자신의 안타까운 과거를 고백하며, 주변을 원망하지 말고 용기 내어 극복하자는 주제의 연설로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조예진(19) 양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정병각(19) 군은 ‘혐오의 언어를 없애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은 안양청년네트워크와 청년공간 범계큐브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비영리사업으로서, 모든 운영은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연설지도에는 김서혜 스피치강사, 행사 운영에는 안양청년소통허브 채진기 대표와 청년공간 범계큐브 장의민 책임매니저가 참여했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과 8월에 제2회 청년연설대전과 제2회 청소년연설대전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