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이지콜112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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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이지콜112를 아시나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1.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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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 수화로 조심 이라는 표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정성학)는 부산광역시 농아인협회(금정구지부) 와 협업하여 현행 112신고방법으로는 신고가 불편한 농아인들 대상 긴급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이 쉽고 빠르게 신고 할 수 있는 이지콜(Easy call) 112를 적극 홍보 하였다

경찰은 농아인(언어‧청각장애)들이 사용하는 수화가 국어 문법과 달라 한글 사용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으며, 이 때문에 긴급상황 발생시 전화신고는 물론 문자신고도 즉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착안 농아인들이 쉽고 빠르게 112신고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입력한 정보(이름, 나이, 장애여부 등)와 위치정보(GPS)가 자동 전송되는 112긴급신고앱 ‘긴급문자신고’이용방법 안내 및 금정서에서 특수시책으로 운용중인 신고 시스템 ‘NFC 활용 마이비상벨’을 홍보 ‧ 설치하고 호신용 호루라기를 배부 하였다.

(사진제공:부산경찰) 112신고방법설명 - 이지콜(Easy call)112

농아인 협회 담당자는 ‘지금까지 농아인들이 112신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많은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경찰에서 농아인을 위한 112신고방법을 친절히 알려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는 위급상황에도 쉽고 편하게 신고 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는 반응이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치안문제 발견 및 해결, 공감대 형성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범죄불안감 해소와 지역공동체치안 안전망 구축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찰은 농아인협회를 비롯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노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지콜(Easy Call) 112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관 ‧ 단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여 치안문제를 지역사회공동체와 함께 풀어나가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의견을 치안활동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중심 공동체치안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지콜112 – 쉽고 편하게 112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찰청 긴급문자신고’, ‘NFC 활용 마이비상벨’을 통합하여 금정서에서 지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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