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글로벌뉴스통신]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8일(금) 오후 2시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2019년도 축산방역사업 설명회를 개최, 한 해 동안 축산정책의 청사진을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군 공무원 및 축산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울진군의 축산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울진군은 올해 축산관련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화로 청정축산 구현 ▲울진한우 명품화를 위한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중점전략을 제시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축산기반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울진축산을 구현하고자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울진군은 올해 축산사업에 총 2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축산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울진군) 2019년 축산방역사업 설명회 |
울진한우 명품화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8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한우 수정란이식, 우수정액공급, 우량암소 개량 지원, 쇠고기 이력제 귀표 부착, 축산기자재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 조사료생산 기반 확충에 2억 3천여만 원, 가축질병 예방 등 가축방역 분야에 5억 2천여만 원이, 양봉농가 육성 및 기타가축 육성사업에 5억 9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진군의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축산단지 시범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어서, 한우 전자경매 시장과 더불어 울진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축산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및 구제역 고병원성AI등 악성가축전염병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에서는 이에 대비해, 울진한우 품질고급화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한우 축산단지 시범조성 추진 등 지역의 축산업을 살리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