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집회 7만건, 노조하기 좋은 나라 만들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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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집회 7만건, 노조하기 좋은 나라 만들었다" 비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1.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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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민주노총에 뺨 맞고 기업에 화풀이...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월21일(월) 오전 국회 본관 228호에서의 제55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해 집회 건수가 7만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화와 타협보다는 단체행동이 먼저인 우리 사회의 세태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정 정책위의장은 "사회적 대화가 마비되고 대의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마저 무기력해지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은 정부와 여당이 민노총 귀족노조에 완전히 포획되었기 때문이 아닌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와중에 정부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처럼, 민주노총에 뺨 맞고 기업에 화풀이하고 있다.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무기로 기업 경영에 노골적으로 개입해 ‘노조하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질책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제55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1.21)

또한, "야4당이 임시국회를 소집했는데 여당이 국회를 보이콧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선정권이다. 2월 국회 운운하다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의 기를 살겠다는 것은 말로만 하는 사탕발림 ‘쇼’일 뿐이라고 드러나고 있다. 실제는 기업의 발목을 잡고 팔목을 비트는 행동만 일삼고 있다. 기업활동을 뒷받침해야 하며, 정부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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