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문학-부산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시유어게인,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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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문학-부산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시유어게인,업무협약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9.01.20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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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문화예술체육단체 영남지역, 2019년 다양한 문예운동 전개
   
▲ (시전제공:수평선문학) 19일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수평선-장애인e스포츠-시유어게인 회원들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출발을 알리고 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부산•영남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문학, 문예체육단체가 힘을 합쳐 지역의 문예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19일(토)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3개 단체 5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첫 합동 문예발표회가 열렸다.

수평선문학(회장 서영철), 부산•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김형준, 정원주), 장애인e문화예술단체인 시유어게인(See You Again, 공동대표  육미선•박정례)이 MOU를 체결하고 본격 종합문예체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평선문학은 시, 수필을 사랑하는 영남지역 문학인들의 모임으로 매 월 문학교실을 여는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하는 순수문학단체, 부산•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매년 전국장애인소년체전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체육과 스포츠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인정가맹단체, 시유어게인은 울산•부산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시니어•장애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단으로 학교폭력예방, 가족사랑연극을 진행하며 시니어오카리나 팀 등 다양한 공익문예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사진제공:수평선문학) 19일 웅촌문화복지센터 대 공연장에서 3단체 대표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수평선문학 서영철 회장은 “우리는 문예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수평적 위치에서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나가야 하기에 이번 MOU를 통해 그 역량을 배가(倍加)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 단체 유성달시인(경북 경산)은 “시(詩)는 우리의 삶을 담은 그릇이다. 생활 자체가 시의 소재이므로 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은유적으로 진솔되게 표현할 때 아름다움이 전해진다”고 하면서 "향 후 3단체의 문예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은 MOU는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소속 최영선 시낭송가는 이기철 “사람과 함께 이 길을 걸었네”, 이정숙의 유치환 “행복”, 이복남의 박경리 “옛날에 그 집” 우동헌의 “희망가“등 시낭송, 김영자 팝 공연, 울산음사모 오카리나 합주, 임선미의 수화공연과 회원들의 시 발표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재능을 한껏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이 단체들은 부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 연맹의 2019 J Star 벡스코대회, 울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 연맹의 “제5회 희망을 쏘다 대회”와 각종 공익문예 행사에 공동참여하면서 영남지역의 시민참여 문예 활동의 폭을 어떻게 넓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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