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송언석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1월18일(금)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2017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예산안에 없었던 이른바 쪽지 예산 60억원이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에 편성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기자회견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송언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김천시) |
송 의원은 "2018년 예산안을 심사하는 소소위에서 "정부 예산안이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예산결산특별위의 증액 심사 과정에 없었던 쪽지 예산이 이 사업에 편성됐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총 60억 규모로 국비 50%(+지방비 50%)가 투입된다"며, "지난해에는 국비 7억 원이 올해는 10억 원이 배정됐고, 내년에 나머지 13억 원이 배정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혜원 의원 등이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매입했고, 쪽지 예산이 편성됐으며, 2018년 문화거리로 지정되는 등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정황이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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