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걷기 좋은 보행 도시’ 실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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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걷기 좋은 보행 도시’ 실현 순항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1.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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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녹음 우거진 부산 될 수 있도록 역량 집중할 것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민공원 숲 추가 조성 현장사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무학으로부터 2억 5,000만 원을 기탁받으며, 부산시민공원 숲 추가 조성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이를 녹색도시를 위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17일(목) ㈜무학 기부금 기탁식을 열고 부산시민공원 숲 추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좋은데이 숲’은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옆 하야리아 잔디공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민공원 숲 추가 조성 위치도

연간 시민 800만 명이 방문하는 부산시민공원은 도심과 맞닿아있는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나무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무학에서 도움을 자처하고 나선 것. 부산시는 올해 그늘 숲길 조성사업을 위해 배정한 10억 원 예산에 ㈜무학 기부금 2억 5,000만 원을 더해 부산시민공원을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대표 공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오 시장은 기업의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녹색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업과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나무와 그늘이 어우러진 녹색도시가 곧 도시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며 “부산시민공원을 비롯해 부산이 숲과 녹음이 우거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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