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름다운 동행을 향한‘ 부부 힐링 캠프 ’개최
상태바
안산시, 아름다운 동행을 향한‘ 부부 힐링 캠프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0.04 0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부부관계에 위기를 맞이한 부부 6쌍을 대상으로 양평에서 지난 9월 28일과 29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부부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전국 5개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원 연계 이혼위기 가족 지원사업’은 경기도 거점으로 안산시YWCA 성 상담소(소장 최승희)에서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7월말까지 센터에서 600여건의 이혼위기에 놓인 부부들을 상담과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판이혼 대상 8부부 중 4쌍이 협의이혼 대상 20쌍 중 8쌍이 이혼소송을 취하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나와 배우자의 장점과 강점 찾기, 다가가는 대화(갈등해결 대화법), 이해와 수용의 시간(친밀감 향상)’ 등 부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부부간의 갈등 해소와 유대감을 증진시켜 건강한 가정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우리 부부만의 문제라고 여겼던 내용들이 다른 부부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1박 2일을 함께 하면서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 부부의 모습을 미래에서 가장 행복하게 그려보고, 다시 삶으로 돌아갔을 때 서로 대화와 소통하는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행사 진행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최승희 소장은 “캠프 참가전에 어색했던 부부들의 모습이 나와 남편과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껴 보람 있었다”며 “서로 다른 부부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이들 부부의 원만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하였다.

 하순자 여성가족과장은 “‘법원연계 이혼위기 가족 지원사업’은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간의 건강성과 이해를 증진을 위한 상담, 교육 등을 통해 건강을 가족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