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금융투자업계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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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금융투자업계 현장방문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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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15일(화)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대회의실(23츨)에서 금융투자업계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금투협)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융투자업계 현장방문 간담회

이 대표는 "지금 시중에는 돈이 굉장히 많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유동자금이 1,000조라는 이야기도 있고, 700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대개는 융자거나 담보대출로 쓰이고 실제로 직접 투자하는 비중은 아주 낮기 때문에 자금이 원활하게 이용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이 자금을 실제로 투자 자금으로 어떻게 전환시킬 수 있는지, 여건을 어떻게 만들어 드리면 좋을지 생각을 들으려고 왔다.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역시 투자를 얼마나 활성화 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 성장률이 자꾸 내려가고 있다. 지금은 2.5%대까지 내려갔는데 투자를 활성화 시켜서 성장률을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순환을 잘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우리 금융계의 관행은 주로 ‘안전한 대출’ 위주였는데 그렇게만 해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험적인 투자’, 결과적으로는 안전하게 하되 하나하나의 투자 행위는 약간 모험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금투협)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두발언하고있다.

또한, "제가 얼마 전 미국에 가서 보니 ‘엔젤클럽’에서는 12개 중에서 하나만 성공해도 괜찮다는 투자 관행을 갖고 있었다. 12개 중에서 하나만 성공해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그 하나의 성공이 12개의 담보대출보다 성공적인 이윤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도 그런 것이 활성화 되어야 결과적으로 경제가 활력 있게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좋은 말씀 해 주시고, 여러분들의 말씀을 저희가 어떻게 정책화 시킬 것인가를 당에서 협의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최운열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유동수 의원, 김병욱 의원, 김성환 의원, 이해식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증권회사 14개사와 자산운용회사 10개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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