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캠프 재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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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캠프 재미 솔솔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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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재미와 올바른 가족관계 형성에 이바지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가족 대표들이 영어로 가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 강진외국어타운이 지난달 28일 1박2일 일정으로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부모와 초등학교 자녀로 구성된 10가족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규과정외 다양한 8개 프로그램 중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착순 모집에 15가족 60명이 신청했다.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가족 구성원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대표가 영어로 자신의 가족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서바이벌 잉글리쉬(survival English)를 부모와 자녀가 롤 플레이(role-play)를 통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이스크림 막대를 활용한 미래의 우리집 만들기, 재료 획득 게임을 접목한 가족요리대회, 가을을 주제로 한 영어 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가족간의 단합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피구, 축구, 림보, 팔씨름, 줄넘기, 달리기 등 가족대항 스포츠와 주작산 등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건강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마준겸(중앙초, 3학년) 학생은 "아빠, 엄마랑 캠프에 와서 운동도 같이 하고 영어로 대화도 해 봐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단순히 노는 캠핑이 아니라 영어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박2일이지만 알차게 온 가족이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외국어타운은 지난 2008년 개원 이래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주말 1일 체험', 'English Picnic'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에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5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 영어체험'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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