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기장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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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기장군 선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2.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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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의 정비·개발·관광을 통한 도심속 어촌재생사업
(사진제공:부산시) 기장 동암항 어촌재생 조감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해양수산부 「2019년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서 기장군 ‘바다위를 걷고 동암을 맛보다’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10대 과제중 하나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어촌인구의 감소, 어업인의 고령화 및 어항의 유휴공간 발생 등 황폐해진 어촌마을을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어촌·어항의 정비·개발·관광 등 도심속 어촌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장군 ‘바다 위를 걷고 동암을 맛보다’ 사업은 2019년∼2020년까지 2년에 걸쳐 국비 54.4억원 등 모두 77.8억원이 투입되는 어촌·어항기반시설 재생 프로젝트사업이다.

기장군은 동암항과 주변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방파제 보강, 물양장 신설 등 어촌기반시설 정비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상레스토랑 설치, 동암항 야행길 조성 등을 통하여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마을 지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통하여 지역의 독특한 매력과 특색을 가진 현장 중심의 사업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부산어촌특화센터’와 ‘지역협의체’ 등을 통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향후 관내 48개 어항 및 50개 배후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에 따라 4가지 사업 모델로 개발하여, 2021년까지 모두 7개소를 공모 신청하여 도심 속 낙후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어촌·어항의 워터프런트 가치를 높이는 해양수도 부산의 색깔을 입히는 어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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