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횡단보도 신설로 보행편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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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횡단보도 신설로 보행편의 높인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1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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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말공원 앞 양재대로, 잠실2동 주민센터 앞 올림픽로 횡단보도 신설
(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청 전경

[송파=글로벌뉴스통신]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웃말공원 앞 ‘양재대로’와 잠실2동 주민센터 앞 ‘올림픽로’에 횡단보도 신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송파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표적인 간선도로 ‘올림픽로’와 ‘양재대로’에 횡단보도가 신설됨으로서 주민들의 보행 이동이 편리해지고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이 대폭 증진될 예정이다.

래미안파인탑아파트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주민들은 도로 반대편에 위치한 웃말공원과 버스정류장 이용을 위해 약 700m떨어진 신가초교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했다.

잠실2동 주민센터 앞을 지나가는 ‘올림픽로’ 역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잠실새내역 사거리나 잠실3사거리 횡단보도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어 통행 불편이 지적돼 왔다. 특히 올림픽로를 사이에 둔 트리지움아파트와 리센트아파트에는 단지 내에 중고등학교가 있고 이들 학교의 학생들이 교차 통학을 한다는 점에서 보행안전 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신설을 적극 추진했다. 2017년부터 송파경찰서와 합동으로 횡단보도 신설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서울시와 사업 시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양재대로와 올림픽로는 올해 ‘횡단보도 확충사업 대상지’로 반영, 서울시로부터 약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6일 횡단보도 설치를 마쳤다.

신설된 2곳의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LED 집중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웃말공원 앞 양재대로 횡단보도의 경우 신호위반 과속단속 다기능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과속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감소시키고 신호위반 예방기능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송파구는 2019년에도 총 3개소 (양재대로 방이역사거리, 위례성대로 송파레니스아파트앞, 동남로 송파레미니스아파트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사이)의 횡단보도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송파구 교통과 이효인 팀장은 “보행자의 보행 이동권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횡단보도 신설사업이며, 송파구는 지속적으로 간선 도로상 횡단보도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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