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이는 성수동, '도시재생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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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성수동, '도시재생 송년의 밤'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1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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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한 주민과 단체 격려하고 도시재생사업 성과 공유
(사진제공:성동구청) 지난 12일, ‘제2회 성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연말 평가회’ 감사패 수여식

[성동=글로벌뉴스통신]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윤연주)는 지난 12월 12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회 성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연말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성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평가와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성수동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 분야의 주민 및 단체의 노고에 감사하고, 희망찬 도약을 위한 화합과 친목을 위해 마련되었다.

훈훈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성수동 발전에 기여한 주민 및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한 후 참석자 모두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수동 일대는 지난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에 선정돼 성동상생도시센터 준공, 우리동네 안심길 조성 등을 통해 산업과 생활환경을 재생하고 주민공동체를 강화해나가고 있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이다.  

성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그동안 성수 도시재생 사업 추진 및 홍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의미를 알리면서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주민공동체 활성화 과정에서 ‘성수지앵 도시재생 협동조합’이 탄생됐다. 성수동을 대표하는 수제화를 활용한 지역상품 ‘슈즈 초콜릿’을 제조·판매하며 지역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행사 격려를 위해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뉴욕에 브루클린이 있다면 서울에는 성수동이 있다. 성수동은 브루클린과 같이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지역이다.”며, “쌀 한 톨로는 쓸모가 없지만 여러 톨이 모이면 밥이 되듯이 사람도 한 명으로는 힘든 일을 해내기 어렵지만 여러 명이 모이면 쉽게 해낼 수 있다. 한 명 한 명이 모여 활기찬 성수동으로 변화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성수동을 위해 성동구는 항상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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