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2년 연속 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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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2년 연속 우수 기관상’ 수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2.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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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 우수 기관상 수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1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역사회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시설) 간 협력을 통한 폭력 예방 및 지역 안전망을 구축 등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상구는 한 해 동안 ‘인권을 말하고, 평등을 생각하는 사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예방․안전 사업 및 교육․홍보사업 등 총 60여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어 모두를 심각한 고민 속에 빠뜨린 #미투, #위드유 및 #스쿨미투 등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없이 다름의 차이를 우열화 하여 차별하는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의 여성을 전문강사로 양성하여 초등학교로 파견하는 ‘Mom쌤 교육단’과 인지하지 못한 채 축적된 불평등 고정관념 타파를 위한‘성평등 체감 프로젝트, 관념 타파’이다.

‘Mom쌤 교육단’은 지역의 30~40대 엄마를 전문강사로 양성한 점과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주제인 인권․평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점, 그리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여 시행하는 등 성과가 우수하여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Top33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김대근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상이 주는 기쁨도 크지만 어떠한 조건과 어떠한 이유에서도 인권의 가치는 순위 매길 수 없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의 생각이 함께 하였다는 점이 더 큰 결실”이라며, “모든 폭력은 인간 존중과 평등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기인하는 만큼 앞으로도 인권과 평등이 안전한 사회 구현의 핵심가치라는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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