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 AGU 국제학회 참석
상태바
11.15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 AGU 국제학회 참석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2.16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글로벌뉴스통신]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이하 “공동연구단“)은 12월 10일에서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국지구물리학회(AGU : American Geophysical Union) 국제학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AGU 국제학회에서는 포항지진만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포항지진관련 특별세션이 개최되며, 국내외 과학자들의 포항지진의 원인에 대한 학술발표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AGU 포스터 세션에 참여하는 주요 교수로는 부산대학교 김광희 교수가 책임위원이며, 안토니오 피오 리날디 교수(취리히 ETH), 스테판 위머(취리히 ETH), 이진한 교수(고려대학교)교수와 프란시스코 그리골리 교수, 아서 맥가 교수, 홍태경 교수, 이강근 교수(정부정밀조사단장 특별초청) 등 국내외 지질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특별 포스터세션에서 학술발표를 했다.

(사진제공:포항시)11.15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 AGU 국제학회 참석

이번 학회에는 공동연구단의 과학기술분과 교수 2명과 시민사회분과 2명, 포항시 담당공무원 3명이 참석하였으며, 11.15지진의 발생원인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자료 수집이 학회참석의 목적이다.

아울러 공동연구단은 “EGS프로젝트가 지진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추진한 사실과 포항의 현 실상을 세계 과학자들에게 알려야하고, 향후 정부 정밀조사단의 명백한 조사가 진행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모 공동연구단장은 이번 달 19일에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지금까지 연구하고 수집한 자료와 축적된 모든 정보를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포항의 힘을 모아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