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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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모집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2.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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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 전경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가 민‧관 복지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자 지역에서 활동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복지활동가로, 지역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포항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을 우선 포함하고 읍면동별 추가 5~10인 이하로 모집한 후 필요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직접 해당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담당공무원에게 신고하며, 담당자는 대상자 조사 후 공공·민간자원 연계·사례관리 등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또한 포항시는 선발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에 앞서 활동 수칙, 위기가구 발굴 대상 및 방문 방법 등을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오는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명환 주민복지과장은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관계망의 단절 등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여전히 많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의 회복으로 행복한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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