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제왕적 대통령제, 교만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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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제왕적 대통령제, 교만해지고 있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2.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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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민주당-한국당, 결단해달라...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월12일(수)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의 야3당 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 집중 피켓시위에서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단식)제가 오래 버틸테니까, 그 안에 연동형비례대표제 확실하게 합의해달라."고 모두발언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 대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우리가 의석수 한 두석 늘리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제대로 살리고자하는 것이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은 바뀌고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체제는 그대로이다. 제왕적 대통령제, 점점 더 교만해지고 있다. 국회의 권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의 참 뜻이다."고 주장했다.
 
이어,"더불어민주당은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잡았다. 자유한국당은 촛불혁명으로 망한 당이다. 어떻게 두 당이 합쳐서 예산안을 짬짜미로 야합을 하는가? 이런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연동형비례대표제이다. 국회가 합의하여 국론을 통일해 안정적 국정을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것이 연동형비례대표제이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제 몸이 쓰러질 때까지 지킬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결단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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