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 동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상선)은 지난 11월 22일 원생 6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스크루지”를 관람하며 노래와 춤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교육 및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성 함양과 정서적 측면에서 유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지역사회에서 뮤지컬이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아 공연 관람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따라서 학교로 찾아오는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여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청)경주동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문화예술교육

뮤지컬은 동화 구두쇠 스크루지를 각색한 내용으로 마리와 삐뽀 언니, 스크루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이기적이었던 마음을 반성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는 내용이다.

뮤지컬 공연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감수성 및 공연문화에 대한 에티켓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유아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많은 가치가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유치원 원아 A군은 “극 중 인물인 삐뽀언니와 마리 언니들처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양보하며 잘 도와주어야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