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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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열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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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조성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계획

[포항=글로벌뉴스통신]지난 11월 30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의카페에서 (가칭)포항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포항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2018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중 “포항예술은행 구축을 통한 꿈틀로 활성화사업”의 여덟 차례의 협동조합 설립 교육이 마무리됨에 따른 것으로 본격적인 포항예술은행 운영에 나서게 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회화와 사진, 조각, 도예. 문학, 음악 등의 예술인 40여 명으로 구성된 (가칭)포항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은 공익목적의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구축된 예술창작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포항예술은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그 수익금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조성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그리고 문화예술 소외계층 문화보급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포항시)(가칭)포항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창립총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되는「포항예술은행」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예술작품 거래시장을 온라인상에 구축한 플랫폼으로 예술인들이 그동안 창작품들의 판로가 없어 창작에 전념하지 못한 지역문화예술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대중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편리하게 예술창작품을 소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예술소비의 대중화를 이끌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휘 이사장(바름경제연구소 대표)은 취임 인사에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포항예술은행이고, 이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체계가 협동조합이라며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합리적으로 잘 이끌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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