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돌봄사업단 2018 하반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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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돌봄사업단 2018 하반기 워크숍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1.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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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21개 문화재돌봄사업단 연합체인 한국문화재돌봄협회(회장: 진병길)가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주최한〈2018 문화재 돌봄사업 하반기 워크숍〉이 2018년 11월 28일〜29일 1박2일 동안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전국 21개 돌봄사업단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각 지역별 문화재돌봄사업의 사업공유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첫날 12시부터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화재청 박한규 보존정책과장의 개회사와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이승규원장과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회장의 축사, 한국문화재돌봄협회 관계자의 2018 문화재돌봄협회 교육 및 홍보사업 소개,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신상준 선임연구원의 문화재돌봄 교육콘텐츠 개발 및 자격제도 기반조성연구 발표에 이어 전남돌봄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의 우수사례 및 성과발표, 돌봄전문관들의 지역별 활동사례 공유, 문화재 돌봄사업 컨설팅 결과발표, 문화재돌봄 모니터링 기록의 표준화와 수행절차 정비방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제공:문화재돌봄협회)문화재돌봄사업단 2018 하반기 워크숍

또한 발표 후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대신해 문화재청 윤순호 문화재보존국장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우수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을 하였는데 최우수단체 전남사업단, 우수단체에 인천사업단, 광주사업단이 선정되어 표창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개인으로는 행정분야 경기도사업단 이충근 팀장을 비롯한 3명, 모니터링 분야는 대전 신효철 팀장 등 3명, 경미수리 분야는 경북남부 박명근 경미수리팀장 등 8명이 표창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워크숍 둘째날에는 오전 실내교육에 이어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현장을 답사 하면서 1박2일 행사를 마쳤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회장은 “그동안 묵묵히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재를 가꾸고 돌보며 흘린 땀의 결실로 2019년 2개의 사업단이 더 늘어나게 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물려주신 문화재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문화재 보존에 대한 전문지식을 꾸준히 함양하여 문화재돌봄사업이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문화제돌봄협회)문화재돌봄사업단 2018 하반기 워크숍 신륵사에서

문화재돌봄사업은 2009년 문화재보호기금법의 제정을 계기로 2010년 문화재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한 수리를 수행하는 문화재 상시 관리 및 활용사업을 중심으로 5개 광역시∙도에서 국가지정과 비지정문화재 관리를 중심으로 문화재 상시 관리 사업단을 선정하여 운영하였고, 2013년 문화재 특별관리 사업과 통합하여 ‘문화재 돌봄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로 사업범위를 확장하였다. 2018년 현재 17개 광역시∙도에 21개 돌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 시도지정문화재, 2017년 국가민속문화재가 돌봄사업의 관리대상으로 편입되는 등 문화재 예방관리의 범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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