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유치, 운영 효과 빛나기 시작
상태바
부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유치, 운영 효과 빛나기 시작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2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불평등 해소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 중심이 될
(사진제공:부산시) 2018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 금정구건강생활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공모사업에서 전국 5개 중 부산에서 2곳(동구, 사하구)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혀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되었으며, 2016년 공모에 전국 11개중 2곳(금정구, 부산진구), 2017년 8개중 1곳(동래구), 2018년 7개중 1곳(중구) 선정되는 등 4개년에 걸쳐 16개 구군 중 6개구(37.5%)유치에 성공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2018년 현재 전국적으로 66개가 운영 중이며, 국비지원 면적(최대 825㎡까지 가능)에 대한 총 건축공사비의 2/3까지(최대 10억) 국비를 지원하는 큰 단위 공모사업이다. 지역현황분석 및 지역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주요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관리전담기관이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진구 당감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18.10.12.)

시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부산 유치를 위해 그간 구군을 독려하고 지방비 부담을 5:5로 지원하였으며, 보건복지부, 국회 등을 적극 설득하여 현재 6개소를 유치하였고 그 중 3개소가 운영 중이다. 특히, 2016년 첫 개소한 금정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유일의 우리시 특성화사업인 마을건강센터모형 업무 추진방법을 기반으로 지역인구 및 건강환경, 건강행태, 질병수준 등 지역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근거중심의 특성화된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고, 주민 중 3명의 건강마을활동가를 위촉하여 지역자원 연계 및 지역주민 참여적 건강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금정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체력단련실, 재활운동실, 보건교육실, 상담실을 갖추고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면서 만성질환예방, 치매인지강화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인력과 주민들로 구성된 서금사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의 열악한 건강지표 향상과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완화를 위하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2년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 12개소 유치를 목표로 구군의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까지 전국 250개 시군구별 1개씩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