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포엠페스티벌,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상태바
제3회 서울포엠페스티벌,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8.11.18 0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전국시낭송대회 축사하는 고종원 선문대 교수, 통일문인협회 회장)

            전국 시낭송 대회 - 서울포엠 페스티벌

 

  11월 17일 토요일 오후에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시향서울낭송회

  (회장 서효륜) 주관으로 제3회 서울포엠페스티벌 전국 詩낭송

  대회가 개최됐다.

  사회는 이명순 아나운서,심명구 행사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석산(민족시인),고종원 선문대교수(통일문인협회회장),김근화

  여성자원금고 이사장,허진 (시가 머무는 마을단장)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석인 행사위원이 함께 진행을 도왔다.

 

  안종환 교수는 격려사에서 '시낭송은 무엇인가'를 설명하며,시(詩)

  를 목소리로 육화시키는 예술이다. 즉 시를 써준 분의 뜻과 내용을

  이해하고 알아 볼수 있도록, 시의 추상적인 것을 보고 듣고 느낄수

  있도록 모양을 만드는 것이라 설명 했다.

  시낭송인이기도 한 이명순 아나운서는 노래로 말하면,시인은 작사

  가요 시낭송인은 성악가와 같다고 했다.

 

  예선을 거친 총 26명의 시낭송 경연에서 대상은 겨울행(이근배)을

  낭송한 김효남, 금상은 치자꽃 설화(박규리)를 낭송한 박민자 씨,

  은상에는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정일근)를 낭송한 김태은,

  승천(이수익)을 낭송한 서영철, 새재(이경림)를 낭송한 최미경씨가

  수상했고, 동상은 비천(박재천)을 낭송한 이숙미외 5명이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시낭송가 인증서를 함께 수여되었으며.그외

  특별상 권점호(사랑,김용택), 장려상은 이연홍외 9명이었다.

 

  시낭송 심사는 김병걸,성재경,김효이,서효륜 회장이였는데,심사기준은

  시의 선택/ 시의 이해 /시낭송 기술과 태도 등이다.아울러 듣는 사람들

  에게 낭송이 잘 전달되는 것도 중요하므로 마이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지도 고려 할 사항이라 하겠으며,심사위원장은 김병걸 작사 작곡가였다.

 

  신경심 낭송가의 베개(문정희), 유순희의 한강 아리랑(한석산) 축하시

  낭송도 인상적이었고,이민구가수의 노래 나타리와 날개(허영란),김영란

  박정해의 피아노 만돌린 연주와 고미자의 대금연주,이종헌의 섹스폰연주

  이왕신 박사의 소리창도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주었던 행사장면이었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왼쪽, 서효륜 시향서울낭송회 회장과 대상 수상자 김효남 낭송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장려상을 수상한 낭송가들)

 

(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 시 를 낭송하는 김태은)

 

(성재경 시인과 은상 수상자들)

 

(사진 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