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 섬서성과 ‘中企 협력 실크로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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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 섬서성과 ‘中企 협력 실크로드’ 만든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8.11.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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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중국 거상조직인 진상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글로벌뉴스통신]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18 한-중(섬서성) 신기술발표회 및 투자무역상담회’를 11월 16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랜드 하얏트 시안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섬서성 인민정부, 섬서성 출신 기업인 모임으로 전세계 약 5만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진상(秦商)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테크 기술 발표회 및 투자유치 IR, 투자무역 상담회, 신 사업발굴 프로젝트 발표회 등이 마련되어 참여기업 간 첨단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벤치마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섬서성은 고대 실크로드의 기점이며, 중국의 新 실크로드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핵심지역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무역거래, 기술교류 등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상직 이사장은 중국 거상조직인 진상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비즈니스 정보공유 ▲투자 및 무역확대 ▲기술 교류 협력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및 경제무역포럼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는 섬서성 인민정부를 방문해 량궤이(粱桂) 상무부성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중진공이 보유하고 있는 14개국 22개 수출인큐베이터 중에 하나인 섬서성의 시안 수출인큐베이터의 기능을 강화해 현지 진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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