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예산안, 의결 없이 예결위로 회부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외숙 법제처장이 11월12일(월) 국회 본청 406호에서의 제364회국회 정기회 제6차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규)의 전체회의가 소관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렸으나, 법제처 예산 편성을 놓고 충돌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외숙 법제처장이 제6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1.12)에 출석하여, 답변하고있다. |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여부에 대한 법제처의 법령해석을 놓고 여야가 계속 대립하는 가운데 야당은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명단을 공개하라... 공개해야 예산 심사가 가능하다며 법제처 예산안에 제동을 걸었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2015년 이후부터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무렵 위원 전체를 상대로 로비해 공정성 침해가 우려되는 사건이 있어 그 때부터 엄격하게 비공개를 했다"며 "위원들에게 공개 동의서도 받지 않는 상태로 운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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