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2018 일월야행’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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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2018 일월야행’성료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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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11월의 가을밤 행복과 감동으로 테마공원 방문객을 매료시키다

[포항=글로벌뉴스통신]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린 ‘2018 일월야행’이 청사초롱과 함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야행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연오랑세오녀, 역사 속을 걸어서”라는 주제로 그 부부의 애절한 사랑과 함께 백년가약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청사초롱을 들고 공원을 탐방하는「역사산책」, 백년가약 은반지 만들기, 아름다운 가을 밤바다를 배경으로 감상하는 전통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문화재단, 2018 일월야행 연오랑세오녀 역사 속을 걸어서 행사

특히, 거북바위에서 연오랑세오녀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여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은반지를 만들며 그들의 애틋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역사산책」을 하며 모으는 장소 스티커는 테마공원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일월야행에 참여한 한 시민은 “깊어가는 가을, 대금과 가야금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국악 공연과 연오랑세오녀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연오랑세오녀와 함께한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병술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2018일월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려 포항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월야행이 포항의 특색있는 야간 문화행사로 거듭나고 지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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