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삼척시청,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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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삼척시청,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11.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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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지난 5월부터 1달여... 온·오프라인 캠페인 통해 삼척지역에서 총 277명 참여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삼척시청, 삼척지역 아동권리 증진를 위해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의견 전달식 진행

[강원=글로벌뉴스통신] 9일(금),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지부장 임진묵)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통해 모은 삼척지역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의견을 이성모 삼척시청 자치행정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의견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5월 한 달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 받는‘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통해 모였다.

온 ․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전국에서 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제안된 정책은 만 오천 건을 넘었다. 전국에서 모인 총 15,137개의 정책을 UN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아동의 4대 권리’분야로 분류했을 때 ▲발달권(7,300명, 48.7%), ▲생존권(3,823명, 25.4%), ▲보호권(2,855명, 19%), ▲참여권(490명, 3.3%) 순으로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적으로 제안한 정책들도 있었다(결측 포함 669명).

강원도에서는 703명의 도민들이 참여하여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UN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아동의 4대 권리’분야로 나눴을 때 ▲발달권(375명, 53.4%), ▲생존권(181명, 25.7%), ▲보호권(110명, 15.7%), ▲참여권(17명, 2.4%), 기타 (20명, 2.8%) 순으로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척 지역에서는 발달권과 관련한 의견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정책제안이 나온 ‘발달권’에서는 아이의 놀이와 여가생활에 관한 정책제안이 가장 많아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인 의견 중에는 ‘여가시설 확대’, ‘놀이기구 설치’등의 의견이 많이 나왔다. 또한 교육과 관련된 의견도 많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자유롭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제도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보호권과 관련하여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 중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는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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