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중국 유소년 축구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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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중국 유소년 축구단 유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1.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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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교류로 동해안 풋볼벨트 시동을 걸다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중국유소년축구단 U10,11(36명)을 유치하여 11월 8일(목)에서 15일(목)까지 7박 8일간 경주와 포항에서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 및 문화 체험활동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상품개발 팸투어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성과다. 이는 당시 방한한 중국 중프문화교류협회와 지역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 및 공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지역관광 성장기반 마련의 신규콘텐츠인 동해안 풋볼벨트의 시동을 걸 수 있었다.

이번에 방한한 유소년이 속해 있는 산둥루넝타이산축구학교는 1999년에 설립한 9년제 의무교육의 전일제기숙학교이다. 학생수가 1,300명으로 축구장만 29곳(천연잔디 19, 인조잔디 10)이 있고, 2017년 국가축구산둥루넝체육 훈련기지로 선정된 중국 축구단일훈련 축구학교이다.

(사진제공:경북관광공사)중국산둥성 유소년 축구단과 단체기념

이번 방한을 시발점으로 중국청소년축구단이 지속적으로 확대, 경북지역 방문할 예정이라서 축구를 통한 한․중우호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일정은 매일 학교수업을 병행하면서 축구교류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축구명문인 경주입실초등학교와 포항제철중‧고등학교를 견학한다. 축구학교 관계자 쉬진펑은“경주와 포항의 축구 인프라는 중국유소년 축구훈련에 최적지이다”며“이번 교류가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충효사상과 예의범절이 뛰어난 경북으로 교사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행사 관계자의 진심어린 환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경북의 훌륭한 축구 인프라를 이용해 중국유소년 축구교류뿐만 아니라 교사연수, 특수목적 등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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