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양상동 윗버대 마을 방문 주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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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양상동 윗버대 마을 방문 주민과 대화
  • 김세연 기자
  • 승인 2013.09.16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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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산시청)
김철민 안산시장은 9월 16일(월) 오후 시민의 장사문제를 해소하고자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음고생 한 양상동 주민들을 위로하고 갈등을 치유하고자 양상동 윗버대 마을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안산추모공원은 2010년 12월 5일 양상동 서락골 지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절차를 추진하던 중 화성시가 공동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인근 7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경기 서남부권의 장사환경이 급변하게 되어 지난 7월 12일 시는 사업을 백지화하고 화성시 공동종합장사시설에 참여했다.

 시는 그동안 안산추모공원 조성 과정에서 양상동 주민들과 민원, 집회, 감사청구, 행정소송 등 피할 수 없는 갈등의 반목 속에서 대립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8월 23일 강희구 위원장 등 주민 10명과 시장실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 동안의 얽혀있던 갈등의 실타래를 푸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양상동 방문은 주민들의 초청에 의해서 이뤄졌으며, 주민들과 함께 자유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양상동 마을회관에서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지역적으로 개발이 더디어 낙후된 양상동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계획도로 포장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북안산 변전소 위치 변경, 군부대 이전 등 지역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김철민 시장은 “그 동안 낙후된 지역인 만큼 양상동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지역 애로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면밀한 검토를 통한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철민 시장의 양상동 주민과 소통은 그 동안 오해와 깊어진 갈등의 골을 치유하고 안산시민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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