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시청) |
시에 따르면, 안산추모공원은 2010년 12월 5일 양상동 서락골 지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절차를 추진하던 중 화성시가 공동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인근 7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경기 서남부권의 장사환경이 급변하게 되어 지난 7월 12일 시는 사업을 백지화하고 화성시 공동종합장사시설에 참여했다.
시는 그동안 안산추모공원 조성 과정에서 양상동 주민들과 민원, 집회, 감사청구, 행정소송 등 피할 수 없는 갈등의 반목 속에서 대립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8월 23일 강희구 위원장 등 주민 10명과 시장실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 동안의 얽혀있던 갈등의 실타래를 푸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양상동 방문은 주민들의 초청에 의해서 이뤄졌으며, 주민들과 함께 자유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양상동 마을회관에서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지역적으로 개발이 더디어 낙후된 양상동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계획도로 포장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북안산 변전소 위치 변경, 군부대 이전 등 지역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김철민 시장은 “그 동안 낙후된 지역인 만큼 양상동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지역 애로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면밀한 검토를 통한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철민 시장의 양상동 주민과 소통은 그 동안 오해와 깊어진 갈등의 골을 치유하고 안산시민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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