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유승민, “文 정부, 韓銀 독립성 침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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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유승민, “文 정부, 韓銀 독립성 침해” 비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0.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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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0월22일(월) 국회 430호에서의 기획재정위원회의(위원장 정성호)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독립성과 전문성 지키라"고 주문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유승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대구 동구을)이 이주열 한국은행총재에서 질의하고 있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실책을 저지르고, 아직도 과거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탓을 하고 있다”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 등 현재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한국은행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 대표까지 나서서 금리 인상 압박을 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에서 경제 문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기관이고, 정부와의 독립성을 지킬 의지 있다는 조건 하에 금리 결정권 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유승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대구 동구을)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질의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자신들이 경제 문제를 잘못해 놓고 아직도 과거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임기 5년 내내 그 말만 할 것인가. 3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이주열 총재가 청와대의 서별관 회의에 침석한 바가 없다고 하는데 왜 여당 측에서 계속 문제를 삼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 정부 하에서 엉망이 된 경제 핑계를 왜 한국은행에 찾나. 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전문성은 확실히 지켜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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