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금 2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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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경주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금 2천만원 쾌척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0.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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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270명 2억4천만원 장학사업 펼쳐

[경주=글로벌뉴스통신]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백승관)에서 2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 김광평 상임고문, 박성환 상임부회장 등 향우회 임원단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고향소식을 나누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확인했다.

재경 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총 270명 학생들에게 2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주시)재경경주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금 2천만원 쾌척

또한 향우회원 상호간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는 물론 친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신년교례회를 비롯하여 한마음 등산(걷기)대회와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휴가철 관광객 유치 홍보, 경주 천년나들이 지원을 통한 농축산브랜드 홍보, 향우인 취업 알선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백승관 회장은 “신라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먼 타향에서 고향 경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깊은 신뢰와 믿음으로 애향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자랑스러운 경주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주시는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출향인 대상 내고향 뿌리찾기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향인들을 경주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는 등 향우회와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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