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 교육사업회, 선조의 빛난 얼 함께 배우기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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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교육사업회, 선조의 빛난 얼 함께 배우기 교육 성료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8.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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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장군 과학관 답사를 통해 후손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의지다져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최씨문중 산하 교육사업회가 100여명의 후손을 대상으로 조상역사 제대로 배우기 교육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경주최씨 교육사업회(회장 최원섭)에서 주관한 이번 5차교육은 지난 20일(토) 화창한 가을날씨에 오전 8시부터 시조 고운 최치원 영정이 모셔져있는 상서장을 참배하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영천으로 이동하여 화포의 신이라 할 수 있는 고려말, 조선 초의 발명가이자 군인이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선조 최무선장군 관련 유물 등이 전시된 최무선과학관을 찾았다.

야외의 넓은 공간에는 전차와 장갑차, 해병대 수륙장갑차, 공군의 F-4D팬텀기 등 다양한 군사장비들이 전시되고 있고 내부에는 현자총통, 별활자총통, 지차총통 및 가정을묘천자총통 등 선조들의 발명품을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사관학교 등에 있는 진품을 복제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실에는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개발 과정들을 알 수 있게 설명되어 있었다.

(사진제공:경주최씨교육사업회)영천 최무선 과학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교육생들

아빠와 함께온 최진욱(13,동천동)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이용해 무기를 만든 발명가이자 장수인 최무선장군은 고려 최초의 화약 무기 제조 관청인 화통도감을 건의해 세웠으며, 자신이 개발한 무기로 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구를 무찔렀다”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나도 최무선장군처럼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는 당찬 결의를 보여 주위 사람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5차교육을 기획, 준비한 경주최씨 교육사업회 최원섭회장은 “다섯번째 교육에도 가족신청자가 많았다”면서 “조상바로알기 교육사업을 펼쳐 성인 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역사 문화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최씨 교육사업회에서 진행한 이번 5차교육 참가자들은 ‘선조의 빛난 얼, 함께 배우기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된 좋은 기회였으며 다음 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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