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들 국회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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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들 국회로 집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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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정부에 실질적 지방자치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의 재개 촉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와 전국 17개 시도의회는 10월 22일(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결의대회는 ‘분권개헌의 재추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지지 확산’,‘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역량강화 실현을 위한 광역의회의 공동대응’을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준비한 행사였는데, 전국 시도의회의 거의 모든 의원들이 참석하여 지방분권을 외쳤다.

이날 행사는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주제발표와 결의문 낭독, 핸드피켓 퍼포먼스와 지방분권 구호 제창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국제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시대적 변화와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남북평화협력의 시대를 맞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더 이상 지방분권과 실질적 지방자치의 실현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국회와 정부에 대하여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관련 법령을 조속히 제정․개정할 것 등을 촉구하였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송한준 회장은 “지방분권과 민주주의의 완성은 중앙으로부터 지방으로의 과감한 권한과 재원의 이양과 함께 지방에서는 수평적 분권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간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데,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지방의회 사무처에 대한 인사권 독립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장경식 경북의회 의장은 “지방분권과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광역의회 의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전국 17개 시도의 거의 모든 광역의원들이 국회로 몰려왔다.”고 말하며 의원들의 지방분권 열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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