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업지역,노후산단의 관리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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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공업지역,노후산단의 관리대책 수립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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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2지구 ‘부산청년테크노밸리’로 추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소속 이현 의원(부산진구 제4선거구)은 18일(목)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통해 부산의 노후 공업지역과 산업단지에 대한 정비실태를 지적하고, 특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하여 제기된 많은 문제점에 대한 부산시 대책을 촉구함과 동시에 판교 테크노벨리를 뛰어넘는 ‘부산 청년 테크노밸리’로 특화할 것을 제안하였다.

실제 부산에는 공업지역이 64,512,179㎡(부산시역의 6.86%)이고, 조성완료된 산업단지는 28,560,000㎡(조성중 산단 16,000,000㎡)이다. 공업지역 가운데 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을 제외하면 약 35,877,472㎡로 전체 55.6%에 이르는데, 사상, 금사 일원의 규모가 큰 노후공업지역을 비롯해 도시곳곳에 크고 작은 공업지역이 분포해 있다.

이현 의원은 이를 비산단 공업지역 중 사상, 금사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공업지역을 제외하고는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관리, 재생, 정비 계획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수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용역을 조속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노후공업지역과 노후산단을 방치한 채 녹지지역, 그린벨트를 풀어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 아니라 노후 공업지역과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분명한 재정비대책과 보조를 맞추어 신규산업단지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현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계획단계에서 붉어진 적잖은 문제들에 대하여 부산시가 명확한 입장과 대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정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였다. 만약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이런 문제가 해소되지 못한다면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2~30년 후 센텀2지구가 청년일자리와 별 관계없는 특색없는 산업단지, 혹은 주거단지로 변질되어 있다면 그 책임은 누가져야 할 것인가를 물으며 철저한 계획, 확고한 의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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